통찰의 순간, 두뇌에서는 고주파의 진동이 폭발한다
통찰은 우리가 농담을 할 때나 문제를 해결했을 때, ”아하!”하는 순간이다. 그리스의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아르키메데스는 물체의 부피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 후에, 목욕탕에서 뛰쳐나와 “유레카”라고 소리치면서 나체로 거리로 달려나갔다.
통찰력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통찰력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과학적 진보를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신경과학자인 John Kounios와 그의 동료인 Mark Beeman은 통찰에 대한 연구에서 실험참가자들이 퍼즐을 푸는 동안, 그들의 두뇌를 뇌파검사(EEG)와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기술로 분석하였다.
실험참가자들은 철자를 바꾸는 퍼즐을 풀었고 퍼즐을 풀면 버튼을 눌렀는데, 이때 퍼즐을 통찰로 푼 것인지 심사숙고해서 푼 것인지 보고했다. 과학자들은 실험참가자가 통찰로 퍼즐을 푼 경우 그의 특별한 두뇌 활동을 관찰하였다.
Kounios 박사는 ”퍼즐을 통찰력으로 풀었을 때, 두뇌의 우측 상측두회에 걸쳐 고주파의 진동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고주파의 진동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기 전에 예기치 않은 현상이 일어났다. 실험참가자가 버튼을 누르기 1초 반 전에, 두뇌의 오른쪽 시각피질에서 매우 낮은 주파수가 진동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시각피질의 신경 활동이 억제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통찰의 불꽃이 폭발하기 전에, 왜 이렇게 시각피질의 신경 활동이 억제될까? 박사는 이는 시각적 입력이 줄었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것이 창조성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강한 정신활동을 하는 동안 종종 눈을 감게 되는데, 같은 현상이 이 연구의 뇌파검사에서도 나타난다.
반대로, 두뇌 우측의 상측두회에서 일어나는 고주파수의 진동은 통찰의 신경학적 반응이라고 교수는 말한다. “고주파 진동의 폭발은 두뇌의 다른 영역들이 동조화 되어서 하나의 이미지나 인식을 형성하는 현상이다.”고 교수는 말한다.
출처: https://medicalxpress.com/news/2018-07-brain-scans-reveal-high-frequenc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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