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에서 온 소고기, 실험실에서 온 소고기 당신의 선택은?
도살장에서 온 소고기, 실험실에서 온 소고기 당신의 선택은?
인터넷에서 살아있는 개를 불로 태워서 죽이는 장면이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유포 되는가 하면 그런 모습들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끔찍함을 넘어 공포를 느끼게까지 하는 영상들을 최근 보았다.
개고기 식용을 지지하던 지지하지않던 그런 논의를 공론화하기 전에 생명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람은 아닐지라도 생명을지니고 우리와 같은 하늘 아래 같은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는 것이 있어야 하지않나 싶다.
그러면 혹자는 말할것이다.
"얼어죽을 놈의 예의 사람도 살기 쉽지 않은 세상인데 동물들까지 챙길 여유가 어디있어?!"
물론 맞는 말이다. 경쟁과 갈등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 있는 시점에서 맛있는 개고기는 몽둥이로 때려서 잡은 개라는 생각은 어쩌면 극심한 사회적 갈등이 파생시킨 폭력성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모든 생명체들이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몸에서 분비된다는 호르몬이 인간에게 유익하기에 고통을 가한다는 역설적인 논리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살기 힘들고 갈등이 심한지를 살펴본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찰리 체플린은 인생은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지켜보면 누구나의 인생이 다 희극이 된다고 말을 하였다.
"나의 삶은 늘상 비극이었을 뿐이야~"
라고 생각하는 독자라면 한 걸음만 뒤로 물러나 자신의 삶을 관조해보기 바란다. 지금 당장 쉼호흡 한번 크게 내쉬고 자신과 주변을 돌이켜보길 바란다.
못가진것에 대한 갈망과 원망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껴보기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 가지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자신과 주변 모두에 얼마나 큰 기쁨이 될것인지 느껴보기 바란다.
당신이 지금 들이쉰 한 호흡 하나에 수 많은 진실이 담겨있다. 자신을 담고 있으며 주변과 연결된 모든 생명체들이 이 가장 기본적인 원소와 원자들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당신의 비극적인 삶을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희극으로 만들어주는 한 호흡과 잠시의 여유는 그 모든 생명체들이 행복하고자하는 근적인 이유와 연결되어 있다.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만들어지고 유기물들을 취해 생명을 이어가는 식물과 동물들 그리고 그 동물들의 뼈와 살을 취하는 사람들 모두 같은 원소와 원자로 만들어진 자연의 일부일뿐이다.
물론 영혼과 DNA의 원자 구조를 말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특별한 권리를 말할수도 있을 것이다. 개고기를 먹던 도축된 소고기를 먹던 그것은 그들의 자유의지의 선택에 따라 분명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하지만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자면 고기는 취하되 고통을 주어서는 안된다. 우리의 삶이 고되고 갈등과 경쟁이 치열해 비극적인 삶을 사람들이 살아간다고 이미 말했다.
사람도 동물도 이같은 고통은 다 같이 싫을 것이다.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두려움과 공포로 과대 포장되어 우리의 삶이 짖누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행복하고 싶다면 나와 더불어 모든 사람들 그리고 모든 동물들 그리고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함께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보자.
살아있는 매순간 더불어 행복을 즐기고 죽는 그 순간에도 행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통을 누구가에게 전가시키지말고 그대로 자신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품고가자.
그것이 개가 되었든 소가 되었든~개 보다 못한 그 누가 되었던~~
요즘 다행이도 실험실에서 배양된 고기 단백질에 대하여 보도된 기사를 보았다. 언젠가는 도살장에서 도살되는 소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도 오지 안을까?! 생각해본다.
과학은 우리에게 새로운 판단의 잣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우리는 육고기를 얻기 위해선 동물의 생명을 앗아야만 했다. 그것은 당연시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육고기를 매 끼니마다 즐기고 있다. 거기에는 어떠한 죄책감도 어떠한 미안함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연시 됀다. 하지만 과학은 우리에게 새로운 대안을 재시한다. 가장 맛있는 일명 A++ 등급의 한우 소고기 단백질을 이용해 목장이 아닌 실험실에서 소고기를 기를 수 있고 그 맛 그대로 최고등급의 한국 소고기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는 살생도 필요없다. 의식이 없는 단백질을 과학적으로 배양시켜 먹을 수 있을만큼 커지면 불에 구워 먹으면 되는 것이다.
어러분들은 이 실험실에서 배양된 A++한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옛날방식 그대로 도축장에서 도축한 소고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I Can't Wait for tasting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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