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복령에서 폐암 증식 억제 새 항암 물질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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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뿌리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버섯 ‘복령’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 물질이 발견되었다.

산림청 국립 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학교 약학 대학 김기현 교수와 의과대학 백관혁 교수의 공동 연구로 복령의 균핵에서 폐 선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항암 물질을 발견하고 약리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터 분리한 4가지 천연 화합물로 폐 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이번 연구로 복령 균핵 성분의 명확한 화합물 구조를 밝히고, 다양한 폐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연구결과는 분자 생물학 분야 전문 학술지 <Cell>에 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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