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눈을 적시는 새로운 콘택트렌즈가 개발되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안구 건조증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욱 그러할 것 같다.

안구 건조증 증상이 심화되면 염증이나 시각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보습 기능이 있는 콘택트렌즈가 필요할지 모르겠다.

일본 도호쿠 대학의 니시자와 마쓰히코 연구팀은 눈에 전기를 흐르게 하여 보습력을 높일 수 있는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콘택트렌즈의 양 끝에 얇은 전극이 붙어 있는데, 한쪽 전극을 물에 담근 상태에서 전기를 흘러 보내면 물이 퍼 올려져 렌즈의 표면을 적실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을 응용하면 렌즈를 눈에 삽입하였을 때 눈꺼풀 아래에 있는 고인 눈물을 퍼 올릴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렌즈와 전기 재료에는 유기물 소재로 제작되어 눈에는 매우 친화적이다.

이 내용은 Advanced Material Technologies 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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