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기술 - 손 대지 않고 엘리베이터 타나?

코로나가 전 세계로 퍼지자 언택트(비대면)기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언택트 기술 중에서  특히 엘리베이터에 손대지 않고 손가락을 버튼에 가까이 가져가는 것만으로 누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황화몰리브덴을 이용해 수분이나 사람의 호흡량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습도 센서 기술을 개발하였다.

양극산화알루미늄 기판에 이황화몰리브덴을 코팅해 벌집구조로 만들어 감도를 높인 것으로 센서의 구성 물질이 벌집 구조로 되어 있으면 수분이나 수증기 등을 감지할 수 있는 표면적이 넓어져 감도가 좋아지게 된다.

때문에 기존 센서보다 660배 감도가 뛰어나고 감지시간도 0.5초로 5~6초 걸리던 기존 센서 보다 최대 12배 빠르게 동작한다. 센서에 1cm 내외로 손가락을 가져가면 접촉을 하지 않아도 신호가 감지된다. 

이 연구는 미국 화학회의 국제 학술지 AMI에 실렸다.



참고: 뉴턴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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