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를 잊게 해 주는 아난다마이드 물질

레이든 대학의 Mario van der Stelt 박사 연구팀은 우리 몸 안에서 생성되는 물질인 아난다마이드(Anandamide)는 트라우마와 같은 안 좋은 기억을 잊게 해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아난다마이드의 생리학적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 물질의 저해제인 LEI-401을 동물에 주입해 보았다.

그러자 동물의 트라우마는 사라지지 않았고 스트레스에 관여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두뇌에서 증가하였다

“우리의 연구는 아난다마이드가 불안을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외상후 증후군(PTSD)과 같은 불안 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다. 제약회사는 새로운 약물 개발로 아난다마이드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을 찾거나 이 물질의 분해를 막을 수 있는 물질을 찾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박사는 말한다.

이 연구는 학술지 Nature Chemical Biology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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