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적으로 만든 자궁이 불임 여성의 임신을 돕는다.

 WFIRM 연구소의 Anthony Atala 박사 연구팀은 토끼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생명공학을 통해서 인공적으로 만든 자궁이 정상적인 생식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자연상태의 생체구조로 발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팀의 전략은 암컷 토끼의 세포들을 배양하여 생체 분해성 고분자 구조체에 주입한 후, 자궁이 부분적으로 제거된 암컷에 이 구조체를 이식하는 것이었다. 6개월 후에 이 구조체는 자연적인 자궁 조직으로 발달하였다. 그리고 이식받은 암컷 토끼는 수컷과 자연적으로 교미를 하였고 임신을 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인공적으로 만든 자궁 조직이 정상적인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태어난 토끼의 새끼는 일반적인 자궁에서 태어난 새끼들과 비교하여, 발달과 크기 그리고 무게가 정상이었다. “고 박사는 말한다.

이 기술을 통해서 자궁의 기능적인 문제로 인해 불임이 된 여성들의 임신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저널 Nature Biotechnology에 게재되었다.


번역: 라엘 사이언스 (바이오 번역)
출처: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20/06/20062912021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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