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표적 치료 기술 개발

 성균관대학교 박재형 교수팀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을 일으키는 대식 세포만 찾아내 달라붙어 항염증성 대식 세포로 바꾸어 주는 표적형 줄기세포 엑소좀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줄기세포 엑소좀이 염증이 있는 관절 부위를 찾아갈 수 있도록 엑소좀 표면의 성질을 바꾸었다. 염증성 대식 세포와 결합할 수 있는 덱스트란 설페이트'가 줄기세포 엑소좀 표면에 생기도록 한 것이다.

새로 만든 줄기세포 엑소즘을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실험쥐에 정맥 주사를 투여한 뒤 35일간 광학 영상 장치로 관찰했다. 그 결과, 염증 부위에 엑소좀이 집중적으로 축적되는 것을 확인했다. 

35일 뒤 류마티스 관절염이 걸린 쥐는 염증 수치 10을 넘긴 반면, 새로운 줄기세포 엑소좀을 투여한 실험쥐에서는 염증 수치가 2까지 줄었다. 또 일반 줄기세포 엑소좀을 투여한 쥐의 염증 수치는 4에 불과했다.


출처: 뉴턴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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