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을 하면 장내 미생물이 재형성되어 고혈압에서 혈압이 낮아진다
베일러 대학의 David J. Durgan 박사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파괴되면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쥐의 장내 미생물의 구성은 정상 혈압을 가진 쥐와는 다르다.”고 교수는 말한다. 연구팀은 고혈압이 있는 쥐의 장내 미생물을 정상 혈압을 가진 쥐에게 이식하자 고혈압이 유발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결과는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단지 고혈압의 결과가 아니라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결과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일으킨다. 첫째,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장내 미생물을 조작할 수 있는가? 둘째, 장내 미생물이 동물의 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고 교수는 말한다.
과학자들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 답하기 위해서 고혈압을 유발한 쥐를 대상으로 단식에 대한 실험을 하였다. 연구결과, 정상 쥐에 비해 고혈압 유발 쥐의 혈압이 더 높았는데 단식을 통해서 혈압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고혈압 유발 쥐의 담즙산이 정상 쥐에 비해 낮게 나왔으나, 단식을 통해서 담즙산의 농도가 높아졌다.
이 연구는 학술지 Circulation Research에 게재되었다.
번역: 바이오
출처: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4-fasting-lowers-blood-pressure-reshap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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