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 4일제' 실험, 놀라운 반전
지난해 3월부터 ‘주 4일제’를 도입한 밴쿠버의 한 법률 회사.
사무실 내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원들의 피로감이 쌓이면서 내린 결정이다.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 생산성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수익이 늘고 회사 규모도 커졌다.
변화된 업무 환경에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캐나다는 현재 기업 3곳 중 2곳이 인력 부족을 겪을 만큼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업무 만족도에 따라 자발적으로 퇴사를 택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주 4일제 도입 등 대안 마련에 눈을 돌리고 있다. 캐나다 동부 조라 타운십에선 일찌감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주4일 근무제를 안착시켰다.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새로운 직장 문화의 흐름 속에서 주 4일 근무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환영받고 있다. 물론 주 4일 근무제가 정착하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적용하기 어려운 업종도 많고 일자리의 양극화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나소닉 등 일부 기업들도 주 4일 근무를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팬데믹 이후 일부 업종에서 구인난을 호소하는 캐나다에서 주 4일제가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https://youtu.be/3FO_ppeu_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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