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파괴' 새 치료법, 암세포를 공격하는 최신 항암 기술인 카티(CAR-T) 면역세포 치료제.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이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최신 항암 기술인 카티(CAR-T) 면역세포 치료제.

혈액암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입증했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재발이 발생합니다.

기존의 카티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때 표적으로 삼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물질인 CD-19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엔 암세포 표면의 두 가지 물질을 표적으로 삼는 카티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은 최근 이런 방식의 카티 치료제의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곧 인체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다른 연구진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하는 이른바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암세포 안에서만 증식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데 이어, 인체 면역세포의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치료용 유전자도 바이러스에 넣었습니다.

연구진은 오는 8월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암은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이지만, 종류도 많고 발병 원인도 다양해 아직 완치까진 갈 길이 멉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항암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인류의 암 정복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YTN 사이언스

댓글 없음

아름다운 덧글로 인터넷문화를 선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