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감소하면 공감이 향상된다

초기 연구에서 쥐와 인간은 다른 이의 고통에 대해 공감을 느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이 고통을 겪고 있을 때는 더 그러했다. 또한 쥐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연구에서, 낯선 사람이 옆에 있을 때 스트레스 수치는 높아졌다.

맥길 대학의 모길 박사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공감의 직접적인 관련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스트레스 호르몬 차단제인 메티라폰(metyrapone)을 쥐에 주입하여 다른 쥐의 고통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였다.

스트레스 차단제를 쥐에 주입했을 때, 쥐들은 낯선 쥐들에게 친숙하게 반응하는 것처럼 공감이 많이 높아졌다. 반대로 쥐들을 스트레스 상태에 두었을 때, 쥐들은 자신들의 새끼의 고통에 대한 공감을 덜 느꼈다. 스트레스가 차단되면 공감이 높아지는 것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 스트레스 차단제를 테스트했을 때도 같은 결과로, 낯선 사람에 대한 공감이 높아졌다. 이 연구는 학술지 Current Biology에 발표되었다.

 

*출처: https://www.psypost.org/2015/01/lower-stress-secret-finding-empathy-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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