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세계 첫 24시간 '자율주행 무인택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운행되는, 이른바 ‘로보 택시’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세계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유료 운행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인데요,

편리한 점도 많지만 여러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통신 연결에 실패한 로보택시가 교차로에서 갑자기 멈춰서면서 교통 체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또 승객이 제대로 문을 닫지 않고 내리면 먹통이 돼 멈춰버리는 사고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 로보 택시가 멈춰서 긴급 회수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웨이모는 올해 6월까지 58건, 크루즈는 7월 중순까지 170건(177건)이 넘습니다.

뿐만아니라 로보 택시 내에서 부적절한 애정 행각을 벌이는 승객들이 많아 자칫 이동하는 ‘러브호텔’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혁신 산업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기술적, 사회적 보완을 거쳐 ‘로보 택시’는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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