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전원 없이 전기 만들어지는 스마트 섬유 개발

사람이 착용한 채로 움직이며 땀을 흘리면 전기가 만들어지는 스마트 섬유가 개발됐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연구팀은 액체에 젖으면 전기가 발생하는 땀 전지 섬유와 움직임을 전기로 바꿔주는 마찰전기 섬유를 직조해 전기 발생 섬유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땀 전지는 섬유 한쪽 끝이 물이나 땀으로 젖을 때 젖은 영역과 마른 영역 사이 전하 차이가 생겨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또 마찰전기 섬유는 접히는 동작과 같은 기계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주는 원리입니다.

연구팀은 마찰전기 섬유 1개와 땀 전지 섬유 36개로 만든 섬유 두 개를 연결해 별도의 전원 없이도 위치추적 센서를 구동했다며, 소방관과 군인 등을 위한 전원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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