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컴퓨터의 접속, 육체와 로봇의 융합, 먼 미래, '초인'이 탄생한다.

앞으로 50년에는 로봇과 인공지능(AI) 등의 다양한 테크놀로지가 인체와 융합 할 것으로 예상된다.

뇌는 컴퓨터와 융합해 인터넷에 접속, 대량의 데이터를 뇌에 직접 저장(install) 하거나 반대로 우리 기억을 업로드해 클라우드에 보관하게 될 수도 있다. 눈과 귀가 자유롭지 않아도 인공망막과 인공 내 이로 대체해 기능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BMI’ 연구가 활발

최근 뇌와 컴퓨터를 접속하는 ‘BMI (Brain Machine Interface)’라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BMI를 이용해, 머리로 생각하는 것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하거나 생각한 것을 자동으로 문장화하는 실험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BMI 과제의 하나는, 뇌의 전기 신호를 취합하는 기술이다. 신호를 높은 정확도로 취합하기 위해서는 두개골 내부에 전극을 삽입해야 하는데, 그 수술은 뇌에 손상을 입힐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를 들어 미국의 벤처 기업 Synchron은 뇌외과의 수술 등에서 사용되는 ‘카테터’ 기술을 사용해 센서를 뇌에 삽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Synchron는 2022년 7월,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로부터 환자의 임상실험 인기를 얻어, 실제로 BMI 시험을 한 최초의 기업이 되었다.

인간은 지금까지 고성능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게 할 수는 있어도 자신의 지능자체를 진화시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인간이 기계와 융합하면, 자신의 지능을 마치 스마트폰처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그로인해 현재의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새로운 지혜와 기술이 새롭게 생겨날 가능성도 있다.

50년, 혹은 더 먼 미래에, 과학은 인간에게 무엇을 가져다줄까.

자신을 사이보그화해, 색을 ‘듣는’능력을 손에 넣었다

‘사이보그 아티스트’로 알려진 닐 하비슨은 선천적 색각 이상으로 인해 세상을 흑백으로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머리에 특수한 안테나를 장착해, 색을 ‘듣는’ 새로운 감각을 손에 넣었다. 이 안테나에는 물체가 내는 빛의 파장 (색)을 파악해 주파수로 변환하는 기능이 있다.

그 주파수를 때 전도를 통해 청각 신경에 전달해 색을 ‘들을‘ 수 있다. 현재 360종류의 색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하비슨은 “내가 테크놀로지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테크놀로지이다(I don’t wear technology. I am technology)”라고 말한다. 이것은 미래의 과학을 상징하는 것인지 모른다.

댓글 없음

아름다운 덧글로 인터넷문화를 선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