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홍수로 인한 수십명 처형 지시

한국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독재자 김정은이 여름 동안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엄청난 홍수가 발생한 이후 최소 30명의 정부 관리들을 처형하라고 명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TV조선은 화요일 북한 당국이 홍수 피해를 막지 못한 혐의로 지난달 20~30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는 “지난달 말 수해지역 간부 20~30명이 동시에 처형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극도의 비밀로 인해 자세한 내용을 알기는 어렵지만, 북한 중앙 통신(KCNA)은 김 위원장이 중국 국경과 가까운 자강도에 엄청난 홍수가 발생한 후 당국에 관리들을 '엄격히 처벌'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김정은과 우호관계 나쁘지 않다”

2024년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기고자/게티 이미지)

북한 관영매체는 7월 말 폭우로 인해 북서쪽 신의주와 인근 의주에서 4000여 채의 가옥과 수많은 공공건물, 구조물, 도로, 철도가 침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씨는 방재를 소홀히 한 공무원들이 “용납할 수 없는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한국통신사 AP통신)

북한은 중국, 러시아, 심지어 한국의 지원 제안을 거부했으며 이들과의 긴장은 사상 최고조에 달합니다.

김씨는 지난 8월 초 이틀간 의주를 방문해 수재민들을 만나고 복구 노력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그곳을 여행하는 동안 남측이 홍수로 인한 피해 규모를 과장하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정부에 대한 “중상모략”이자 “심각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고 KCNA에 의해 인용되었습니다.


출처: https://www.foxnews.com/world/north-koreas-kim-jong-un-reportedly-ordered-dozens-officials-executed-after-deadly-fl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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